운이 좋게도 깨끗했던 여름의 파란 하늘을 해질녘까지 볼 수 있었던 하루다.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하늘을 볼 일이 잘 없었던 것 같다. 하늘은 나에게 '날씨가 좋다', '안 좋다'를 판단하는 수단에 불과했다. 자연은 무슨... 하지만 이젠 자연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을 안다.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이, 자주 늘 내 주변에 존재하는 하늘과 바람, 나무, 생명을 느끼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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